Covid 19,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사용법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연일 일일 확진자 수가 20만명 근처 또는 육박하는 상황이 되었다.
백신 3차 접종, 부스터샷까지 완료했지만 오미크론에 감염될 수도 있으며 오미크론은 전파력 또한 강하다고한다. 다행히 백신 접종으로 인해 확진 후 증상과 후유증은 전보다는 미미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확진은 항상 조심해야하기에, 자가진단키트를 구매하여 외부에서 만남이 필요할 때 마다 활용하고 있다.
자가진단키트 구매처
자가진단키트는 약국과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회분 6000원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일인당 최대 구매가능한 갯수는 5개로, 3월말까지 인터넷 판매 제한 및 구입가능 수량 제한을 진행한다고 한다.
집 앞 GS25 편의점에서 1봉지에 2개 포장된 키트를 12000원에 구입하여 사용한 방법과 후기를 작성해보려 한다.
자가진단키트 구성
1) 목과 코의 검체를 추출할 수 있는 면봉
2) 면봉에 묻은 검체를 용해시키는 검사 용액
3) 노즐캡
4) 검사 키트 본체
자가진단키트 사용법
1. 사용 전 손을 깨끗하게 씻습니다.
2. 면봉을 꺼내 양쪽 콧구멍의 안쪽 표면에 1.5cm~2cm 정도의 깊이로 넣고 10회~15회 가량 둥글게 문질러 줍니다.
* 오미크론은 목과 코 사이 점막에 감염될 수 있다고 하여 저는 첫번째, 목을 우선으로 검체 채취하고 같은 면봉을 코에 넣어 두차례로 검체를 채취하고 있습니다.
3. 콧속에서 꺼낸 면봉을 용액통에 넣고 10회 이상 저어준 뒤, 용액통으로 면봉을 쥐어 짜낸 후 꺼냅니다.
4. 용액통 입구에 노즐캡을 눌러 닫은 뒤, 검체 추출액을 테스트기의 검체 점적 부위에 3~4방울 떨어뜨립니다.
약 15분 후,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30분 후의 결과는 신뢰하지 않습니다.
5. 검사 결과가 한 줄로 나타나면 음성입니다.
단, 자가검사기트를 통한 음성확인서가 필요하다면 선별진료소에서 관리자 감독 하에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6. 검사 결과가 두 줄로 나타나면 양성으로
→ 선별진료소 등을 방문,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검사 후엔 자택으로 이동, 결과 확인 전까지 자가격리를 해야합니다.
7. 검사 결과가 시험선(T)에만 나타나거나, 아무런 선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재검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검체와 키트를 준비해 다시 검사해 주세요.
8. 사용한 자가검사키트는 제품에 동봉된 폐기물 비닐봉투에 밀봉
양성일 경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가져가서 코로나19 격리의료폐기물로 처리하고,
음성일 경우 종량제 봉투에 넣어 생활폐기물로 처리하면 됩니다.
9. 자가검사키트는 제품별로 조금씩 사용방법의 차이가 있으니, 제품 내 동봉된 사용설명서의 절차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용후기
자가진단키트의 정확도와 신뢰도에 많은 의견이 있는 것 같다. 자가진단키트를 몇차례 반복했을 때 '음성'이다가 네번째만에 '양성'으로 판정이 되었다거나, 자가진단키트는 '음성'이다가 신속항원 또는 PCR 검사시 '양성'으로 판정되는 경우도 가끔씩 보이는 것 같다.
발열, 두통, 인후통과 같이 유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보건소의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신속항원검사 또는 PCR 검사를 받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없지만 외부활동 전/후로 간단하고 빠르게 확인하고 싶을 때는 자가진단키트가 정말 유용하게 사용되는 것 같다.
부디 자가진단키트 사용이 필요 없을 만큼 빨리 코로나가 종식에 가까워졌으면 하는 마음뿐이다. 이제는 주변에 누가 걸리더라도 정말 이상하지 않는 상황이다. 부디 아무도 크게 아프지않고 후유증없이 독한 감기처럼 지나가고, 치료제도 하루 빨리 발명되었으면 좋겠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도 항상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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