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 미니샷 레트로2 (C210R) 즉석카메라/포토프린터 내돈내산 후기
9월에 생일을 맞아, 회사동기 동생들로부터 이거 선물로 달라고해서 ㅎㅎㅎ,,
생일 선물로 받은 코닥 미니샷 레트로2 리뷰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전부터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너무 갖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크고 두꺼운 디자인때문에 휴대성이 좋지 않아 매번 구매를 망설였었는데
폴라로이드처럼 즉석카메라로 사용이 가능하면서, 사진도 인화할 수 있는 포토프린터 기능까지 포함된
코닥 미니샷 레트로2 를 발견했고! 이름 그대로 레트로한 디자인에 반해 내 위시리스트에 담겨 있었다.
색상은 화이트 / 옐로우 2개의 색상이 있는데, 코닥은 노란색이란 동생들의 의견에 노란색으로 결정했고
결론적으로는 디자인은 너무 마음에 든다 ♡ 다시 한번 고마워 얘드라 ♡
제품 구성
제품 구성은 아래와 같이 되어있다
1) 카메라 본체
2) 5핀 USB 충전기
3) 손목 스트랩
4) 각국의 언어로 설명된 사용자 메뉴얼
카트리지 1개가 구매시 카메라본체 안에 내장되어있어
카트리지를 별도 구매하지 않아도 바로 사용 가능했다.
본체 + 카트리지 30매 번들 2개 (총 60매) 세트 조합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많은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어,
카트리지 세트로 구매하는게 좀 더 합리적인 소비가 될 것 같다.
블루투스 연결하여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 인화하기
코닥 미니샷 레트로2 의 가장 큰 장점인 포토 프린터! 바로 사진 인화에 도전해보았다.
스마트폰과 카메라 간 블루투스를 연결하고, 코닥 프린터 APP을 설치하면
사진 필터 보정, 사이즈 보정, 테두리 수정 등 간단한 이미지 편집을 하고 인화 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카메라 간 블루투스 연결하기
1) 스마트폰 블루투스 켜기
2) 구글플레이 또는 APP store에서 'Kodak instant printer'/'Kodak photo printer' APP 다운로드
(사용자 메뉴얼에 Kodak instant printer를 다운로드 받으라고 가이드되어있으나,
다운로드 받으면 app에서 Kodak photo printer 를 사용하라고 안내한다.
Kodak photo printer가 더 최신으로 보이니 Kodak photo printer APP을 추천드린다.)
3) 스마트폰 블루투스 설정에서 Kodar Instant - xxxx (숫자 4자리) 찾아서 연결
4) 블루투스 연결이 완료 되면 카메라 상단부의 블루투스에 파란불 표시
5) 'Kodak instant printer' / 'Kodak photo printer' APP에서 카메라 연결 확인
Kodak photo printer APP 에서 이미지 선택 후 편집 기능
간단한 이미지 편집 기능 / 보정 / 액자(템플릿) 만들기 / 꾸미기 (스티커) 등 간단한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편집 후 최상단의 프린터 모양의 Kodak Instant - xxxx 를 누르면 바로 출력이 진행된다.
출력이 시작하기 전에 미리보기가 있을 줄 알았는데 위 화면이 미리보기이다.
취소는 가능하나, 카메라로 전송되기까지 시간이 몇초 없어 취소하기 어려우니 프린터 모양을 누르면 바로 출력된다고 생각하고 누르기 전 최종확인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사진 인화 영상
주변이 깔끔하진 않지만... 사진이 인화되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봤다.
Magenta - Cyan - Laminating 순서로 총 세번 필름이 왔다갔다하며 사진을 만들어낸다.
Laminating 코팅으로 사진 인화 후 사진 손상을 방지해주는 것 같다.
장점
- 디자인이 레트로하고 너무 예쁘다. 카메라 들고 사진찍는 연출로 사진찍으면 너무 예쁘게 나온다.
- 가볍고, 일반 스마트폰 정도의 크기로 휴대성이 좋다.
-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인화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하나의 이미지를 한 자리에서 여럿이서 나눠가질 수 있다! 너무 좋다!! - 폴라로이드 카메라처럼 즉석으로 촬영한 후, 바로 출력되는 것이 아닌 Cancel / Print 로 출력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LCD 뷰파인더로 이미지를 먼저 확인 후 출력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으로 느껴진다.
단점
- 생각보다 폴라로이드와는 다르다.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대체할 수 있을 줄 알았으나, 인화된 사진은 특유의 폴라로이드 카메라 / 필름카메라의 느낌이 없다..
- 생각보다 화질이 좋지 않다.... 출력시 사진에 줄무늬가 보인다.
- 배터리.... 사진 인화 시 배터리 소모량이 매우 크다는것은 알고 구매했지만 야외 촬영 시 보조배터리 없이는
폴라로이드처럼 여러장의 사진을 연속 출력하기 어렵다. 대략 한번 출력시 10~20%가 소모되는것 같다.
사실 단점 중에 언급한 화질은, 휴대용 포토프린터에서는 기대하기 어렵기에 감수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나에게는 장점에서도 언급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하나의 이미지를 한 자리에서 여럿이서 나눠가질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코로나로 지인들을 만나기 어려운 시점에서, 한번씩 모일 때 사진을 인화해서 공유할 수 있다면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을 것 같다.
결론은, 아주 만족! 추천합니다!
별점 ★★★★☆
별 하나 뺀 이유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도 여력이 된다면 결국 따로 구매하고싶다 ^^..
'Review > 제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Covid 19,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사용법 (0) | 2022.03.06 |
|---|
댓글